3050 직장인의 연금 이해력 특징 네 가지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3050 직장인의 연금 이해력 특징 네 가지

글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2021-06-28

연금 이해력 조사는 4개 부문, 부문별 10문항씩 총 40문항으로 구성됐다. 각 문항별 정답과 오답 행태를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직장인들의 연금 이해 수준과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연금 이해력이 양호한 영역과 취약한 영역은 무엇인지, 어떤 경향을 보이는지 네 가지로 정리해봤다.




1. 퇴직연금, 제도는 잘 알지만 운용은 모른다.


직장인들은 퇴직연금 ‘제도’에는 비교적 익숙하지만, ‘운용’ 과 관련된 세부 지침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향이 나타났다. 직장인 5명 중 4명(78.6%)은 근로자의 계좌 운용 결과에 따라 퇴직급여액이 달라지는 DC형 퇴직연금 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퇴직금 및 DB형 퇴직연금의 퇴직급여 산출 기준을 구체적으로 묻는 문항에 대해서도 77.2%가 정답을 맞힐 정도로 퇴직연금 제도 자체에 대한 이해도는 높았다. 


 그러나 퇴직연금을 실제로 운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은 낮았다. 위험자산 투자한도나 DC형 퇴직연금에서 투자 가능한 자산을 묻는 질문에 대한 정답률은 각각 17.3%, 28.1%에 불과했다.




2. IRP, 이해력 점수는 최하위 '모르겠다' 응답률은 최상위


연금 이해력을 구성하는 4개 부문 이해력 점수를 보면 연금저축(55.1점)→퇴직연금(51.7점)→공적연금 등 기타(44.5 점)→IRP(39.2점) 순이었다. IRP 부문의 경우 다른 세 부문에 비해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는 것도 특징이다. IRP가 다른 연금보다 까다롭게 여겨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다.





3. 연금저축, 세액공제 혜택만 잘 안다


연금저축은 대표적인 세제혜택 상품인 만큼,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제도에 대한 직장인들의 이해도가 높았다. ‘자영업자도 연금저축에 가입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문항에 대한 정답률은 81.4%로 전체 40개 문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그러나 동일한 세제혜택에 관한 것인데도 과세이연에 대해 묻는 문항의 정답률은 49.1%에 불과했다. 


 연금저축 문항 중 ‘한 해 동안 연금저축에 저축할 수 있는 최대금액’을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정답은 1800만원이다. 그러나 정답 비율은 24.5%에 그쳤다. 400만원이 라고 응답한 비율이 33.1%로 정답을 맞힌 경우보다 많았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인 400만원을 납입한도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던 셈이다.





4. 공적연금, 내는 건 잘 아는데 수령 단계 지식은 취약하다


공적연금 등 기타 부문에서 드러난 특징은 직장인들이 연금 수령에 관해 잘 모른다는 점이다. 공적연금의 연금보험료 소득공제 여부나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묻는 문항과 같이 납입 단계 지식을 묻는 문항의 정답률은 74.0%, 61.2%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반면 국민연금·노령연금에 세금이 부과된다는 것을 아는 비율은 41.0%, 물가에 따른 공적연금 지급액 조정에 대해 아는 경우는 39.4%였다. 납입 단계와 연금 수령 단계 문항의 정답률에 큰 폭의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출처: 투자와연금 3호



* 제목을 클릭하시면 각 칼럼으로 연결됩니다.


연금, 아는 만큼 더 받는다

올바른 연금 이해가 든든한 노후 만든다

3050 직장인의 연금 이해력 특징 네 가지

퇴직연금, 어디에 얼마나 투자할 수 있나?

퇴직연금 투자, 자동항법장치가 필요하다

IRP는 필수 연금, 이것만은 알아두자

연금계좌, 세액공제만 생각 말고 장기 절세투자 계좌로 바라봐야

연금 인출할 때 이것 모르면 손해 본다

뉴스레터 구독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뉴스레터를 신청하시면 주 1회 노후준비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이메일
  • 개인정보 수집∙이용

    약관보기
  • 광고성 정보 수신

    약관보기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뉴스레터를 구독한 이메일 조회로 정보변경이 가능합니다.

  • 신규 이메일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뉴스레터를 구독한 이메일 조회로 구독취소가 가능합니다.

  •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