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본격 시행, 퇴직연금을 옮겨야 할 결정적 순간 5
글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2024-12-09
“퇴직연금 적립금을 옮겨야 할까요?” 지난 10월 3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서 이 같은 질문을 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종전에는 퇴직연금 적립금을 다른 금융회사로 옮기려면 가입 중인 금융상품을 전부 해지한 다음 현금으로 이전해야 했다. 하지만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서 가입 중인 금융상품을 포함해 적립금을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실물이전이 가능하다고 무턱대고 적립금을 옮길 수는 없다. 실물이전 여부와 관계없이 적립금을 옮겨야 할 때도 있다. 그렇다면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을 옮겨야 할 결정적인 순간은 언제일까?
먼저 DC형 퇴직연금 제도를 운용하는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을 운용할 금융회사를 추가로 선정할 때를 꼽을 수 있다. 현재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탐탁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다. 임금피크 또는 퇴직 시점이 도래할 수도 있고, 연금 개시를 앞두고 금융회사를 변경하기
도 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 근로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을 다른 금융회사로 옮기려고 할 때 살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가입 중인 금융상품을 실물이전 할 수 있는 때와 그러지 못하는 때는 언제일까?
지금부터 퇴직연금 적립금을 다른 금융회사로 옮겨야 하는 5가지 순간은 언제이며, 근로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을 이전할 때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아울러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실물이전 제도와 관련해 근로자가 궁금해하는 내용도 함께 정리해 본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본격 시행, 퇴직연금을 옮겨야 할 결정적 순간 5]
① DC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금융회사를 갈아타고 싶을 때
③ 임금피크 시행으로 DB형 퇴직연금을 DC형으로 옮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