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남편들에게 드리는 몇 가지 팁?!
가장 좋은 방법은 가사노동에 적극 참여하는 일이다.
그냥 ‘도와주는’ 것 말고, 직접 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제일 효과가 좋은 건 요리를 직접 하는 것이다. 나이 들수록 집안의 권력은 부엌에서 나온다. 그리고 나이 든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이다.
혹시 요리하는 일이 너무 벅차고 어렵다면 빨래와 청소를 도맡으셔야 한다.
참 그런데 가사노동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갖춰야 할 조건이 있다.
그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를 챙기는 독립적인 태도이다.
특히 의식주를 잘 해결하는 독립성이 필요하다. 계절마다 옷을 스스로 찾아 입고 정리할 수 있어야 하고, 집에 혼자 있을 때 한 끼 한 끼를 소중하게 차려 먹을 수 있어야 하며, 자기가 사용하는 공간을 스스로 정리하고 치울 수 있어야 한다. 이제 당신을 쫓아다니며 챙겨주거나 점심을 함께 먹어주는 아내나 부하직원은 없다는 걸 기억하시라.
혼자 놀 줄도 알아야 한다. 하루종일 아내의 곁을 맴돌며 같이 놀자고 하면 ‘다시 친해져 볼까?’ 싶던 마음도 저만큼 달아나고 말 것이다. 자신의 건강도 스스로 챙기고 매사에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야 한다.
💏아내들에게도 말하고 싶다.
남편의 변화를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너그럽게 받아들이자고. 그래야 나 자신도 인간적으로 더 성숙해질 수 있다,라는 식의 ‘착하고 우아한’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현실적인 계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게 정확하다.
무슨 계산이냐고?
앞으로 수명이 길어질수록 부부관계는 도대체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엎치락덮치락 역전을 거듭할 것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간병만 해도 그렇다. 통계적으로는 아직도 여자가 남자에 비해 오래 살고, 그래서 아내의 간병을 받으며 눈을 감는 남편들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부부의 이야기일 뿐. 요즘엔 남편의 간병을 받는 여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또 생명을 직접 위협하지는 않지만 여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신경통이나 관절염, 골다공증 때문에 남편의 돌봄을 받아야 할 경우도 많다.
그러니 누가 알겠는가?
혹시 당신의 남편이 정성을 다 바쳐 당신을 돌보는 ‘순정남’으로 변화할지?
수명도 길어지는데 당신의 부부관계에도 또 한 번 역전의 기회가 올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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