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호] 근로자 속성 및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선택 경향 분석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59호] 근로자 속성 및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선택 경향 분석

글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2022-12-02




이번 보고서는 305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인식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디폴트옵션 상품의 선택 경향 및 근로자 속성과 연관된 특징을 중점적으로 파악했습니다.


근로자의 퇴직연금 운용 관련 속성과 디폴트옵션 상품의 위험등급별 선호의 관계를 회귀분석을 통해 파악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나이가 적을수록 위험등급이 상대적으로 높은 디폴트옵션 상품 선택. 나이가 적을수록 은퇴시점과 멀리 떨어져 있고, 연금자산을 축적하고자 하는 니즈가 클 것으로 추론. 

둘째, 운용성향이 적극적일수록 위험등급이 더 높은 디폴트옵션 상품 선택할 가능성이 큼. 또한 퇴직연금에서 운용 중인 상품 개수가 많을수록 위험선호도가 높음. 

셋째, 연금 운용·관리 태도가 적극적일수록 위험등급이 높은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큼.




한편 조사대상 근로자의 디폴트옵션 상품유형 선택 경향과 보유한 퇴직연금의 자산배분 상태를 비교한 결과, 디폴트옵션으로 투자상품을 선택한 비중은 응답자 전체의 62.7%로 이들이 보유한 퇴직연금에서의 평균적인 투자상품 편입 비중인 40.9%보다 뚜렷하게 높았습니다. 


다만 디폴트옵션으로 초저위험등급 상품을 선호하는 근로자의 경우 디폴트옵션으로 투자상품을 선택한 비중이 이들이 보유한 퇴직연금에서의 평균적인 투자상품 편입 비중보다 낮은 특성을 보였습니다. 초저위험등급 상품을 선택한 근로자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투자성향이거나 퇴직연금 운용을 방치하는 속성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근로자는 디폴트옵션을 원리금보장형 상품으로 단순 지정할 가능성이 높아 퇴직연금의 자산배분 상태가 잘 변화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한편, 연금운용과 관련해 지나치게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성향이거나 퇴직연금 운용을 방치해온 ‘연금운용 무관심층’이라면, 디폴트옵션을 지정할 때 퇴직연금의 효과적인 자산배분 변화에 초점을 맞춰 더욱 신중한 상품 선택이 필요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보고서 『디폴트옵션 선택 경향으로 본 퇴직연금의 운용변화 가능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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