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연금 11호 / 퇴직 전 준비 못해 가장 후회되는 것은?

본문보기

<투자와연금> 11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커버스토리에선 먼저 은퇴한 이들의 실제적인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노후 준비에 대한 단서들을 얻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은퇴 생활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재정, ▲일, ▲인간관계, ▲취미와 여가, ▲건강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퇴직 전 대비하지 못해 가장 후회되는 점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퇴직자들은 재정 관리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던 것을 가장 후회(전체 응답자 가운데 37.5%가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퇴자들의 재정문제는 오랜기간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어온 만큼 조사를 연금과 연금외 자산으로 세분화하였으며, 퇴직 후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별도의 소득이 없는 기간인 ‘소득공백기’에 관련된 조사도 심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도출된 결론은 다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연금 관련] 연금저축, 연금 보험 등 개인 연금에 관심을 더 가졌어야 했는데: 연금저축, 연금 보험 등 개인 연금 관리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 국민연금에만 의지할 수 없으며, 이제는 개인 연금을 통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실히 자리 잡은 것으로 보임.

- [연금 외 자산 관련] 주식이나 펀드 투자에 더 관심을 가졌어야 했는데: 주식이나 펀드 등 투자 경험을 미리 충분히 쌓아두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 노후 자산을 투자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하면서 장기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 또한 투자가 자산증식의 필수적 수단이며, 고령화로 인해 은퇴 이후의 자산관리에 있어서도 투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형성된 것으로 보임.

- [일 관련] 은퇴 후 일이 있으면 생활비 걱정을 덜 수 있었을텐데: 퇴직하고도 계속할 수 있는 일을 마련해 두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 실제 소득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 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은퇴자들은 일자리를 통해 소득이 비는 시기를 견디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응답. 즉, 은퇴 후 일은 자아실현이나 즐거움을 얻기 위한 수단이라기보다 노후생활비 창출수단으로서의 의미가 강함.

- [관계, 여가생활 관련] 인간관계,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재정적 준비는 미리 좀 해두었어야 했는데 : 인간관계와 취미/여가생활 관련하여서도 개인적인 만족이나 내적 성취보다는 재정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남. 구체적으로 인간관계는 재취업 창업에 도움이 될만한 인맥을 충분히 만들어 두지 못한 것을, 여가 생활에 관련해서는 이를 즐길만한 여유자금을 마련해 놓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

- [건강 관련] 체력도 차곡차곡 노후 준비해 두었어야 했는데 : 평상시 운동을 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후회. 퇴직 후 상대적으로 시간은 많아졌으나 운동하는 습관과 체력은 단기간에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인식.

커버스토리 외에도 글로벌 시니어들의 노후 트렌드를 비롯해

- 'ETF 투자 이젠 매월 배당금 받으면서 한다'

- 디폴트옵션이 뭐길래, 꼭 가입해야 하나요?

- 실물채권 투자 전 발행자·이자율·세금 따져보세요

등 평안한 노후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투자 정보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의 '본문보기' 또는 첨부한 pdf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