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분배 ETF 전성시대 3인 3색 분배금 활용법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월분배 ETF 전성시대 3인 3색 분배금 활용법

글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2023-11-08

external_image


“내 유일한 기쁨이 뭔지 아는가? 차곡차곡 배당금이 들어오는 걸 보는 일이라네.”


미국의 석유 재벌 존 록펠러가 남긴 말이다.


물론 재벌인 록 펠러야 배당금 규모 자체가 어마어마했겠지만, 매월 통장 혹은 계좌로 꼬박꼬박 들어오는 현금을 보는 즐거움은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할 것이다. 꾸준히 발생하는 현금 흐름은 안정적으로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재원이 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로 하여금 일정 수준의 안정감과 여유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미국의 경우 배당을 포함해 채권 이자, 리츠 임대수익 등 고정적으로 분배금이 지급되는 금융상품 투자가 대중화 된 상태이고, 우리나라 역시 최근 다양한 금융상품이 시장에 선보이면서 현금 흐름을 만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편입자산에서 나오는 이자, 배당을 모아 월간 단위로 분배하는 ETF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관련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해외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미국에 상장된 대표지수 및 커버드콜, 고배당, 채권형 상품들을 중심으로 월분배 ETF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2022년 6월을 시작으로 2023년 9월말까지, 불과 1년 반이 채 되기도 전에 월분배 ETF 상품으로 2조764억원가량의 자금이 모였다. 


매월 분배금을 지급받는다는 것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1차적으로는 시장의 불확실성·변동성에 상관없이 내 손안에 가시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꾸준히 지급되는 분배금으로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분을 보전하는 등 변동성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확보된 안정적 현금 흐름은 내 상황과 필요에 맞게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1) 소득활동이 끝난 은퇴자라면 실제적으로 분배금을 매월 생활비 재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2) 자산축적기에 있는 투자자라면 재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장기 복리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또는 3) 분배금의 안정성과 ETF 자체의 성장성 모두를 추구하되,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그 비중을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조정해갈 수도 있다. 일정 수준의 현금 흐름은 계속해서 확보하면서도 분배금이 크게 필요하지 않을 때는 ETF의 성장성에 중점을 둔 상품에 일정 기간 이상 투자하고, 가족 간병 등 굵직한 생애 이벤트가 생기면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다시 분배금을 늘리는 식으로 말이다. 


월분배 ETF의 매력은 이처럼 꾸준히 주어지는 현금 흐름을 통해, 생의 변화들에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소비, 재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매매 차익 추구 등 일련의 모든 경제활동에 있어 시장의 등락에 상관없이 매월 이를 뒷받침할 현금이 꾸준히 손에 들어온다는 게 월분배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다. 


<투자와연금> 12호에서는 최근 투자자들이 월분배 ETF에 주목하는 이유와 그 현황을 살펴본다. 또 분배금의 원천과 알아둬야 할 개념, 그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바야흐로, 월분배 ETF 전성시대. ‘꾸준함’의 가치가 그 어느때보다 인정받고 있는 시기다.


[월세 받는 ETF 전성시대, 원분배금 활용법]

→① 월분배 ETF 전성시대 3인 3색 분배금 활용법

② 월분배 ETF의 인기, 그 이유와 현황

③ 매월 받는 분배금, 원천을 알아야 전략이 보인다

④ ETF 월분배금 관련 꼭 알아두어야 할 7가지 개념

⑤ 매달 들어오는 분배금, 3인 3색 활용법

뉴스레터 구독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뉴스레터를 신청하시면 주 1회 노후준비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이메일
  • 개인정보 수집∙이용

    약관보기
  • 광고성 정보 수신

    약관보기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뉴스레터를 구독한 이메일 조회로 정보변경이 가능합니다.

  • 신규 이메일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뉴스레터를 구독한 이메일 조회로 구독취소가 가능합니다.

  •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