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선택단계] ⑤ 디폴트옵션은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품선택단계] ⑤ 디폴트옵션은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글 : 김동엽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2024-01-20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정하고 난 다음에는 사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디폴트옵션이 적용될 때까지 만기 상환 금액을 대기성 자금으로 내버려둬도 될까요? 반대로 대기 기간이 지난 후에도 디폴트옵션을 적용하지 않을 수는 없을까요? 그리고 운용 중인 디폴트옵션 상품을 다른 상품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디폴트옵션 적용 이전에도 운용 지시를 할 수 있다


새로 가입한 퇴직연금에 부담금이 이체되고 2주가 지났는데도, 기존에 가입했던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고 6주가 지났는데도 가입자가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디폴트옵션이 적용됩니다. 디폴트옵션 적용까지 2주 또는 6주의 대기 기간이 있는 셈입니다. 이 같은 대기 기간에도 가입자는 언제든지 운용 지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입자는 부담금과 만기 상환 금액 중 일부에 대해서만 운용 지시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운용 지시를 하고 남은 금액에만 디폴트옵션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만기 상환 금액 900만 원 중에서 200만 원에 대해서만 운용 지시를 했다면 나머지 700만 원에 디폴트옵션이 적용됩니다. 가입자가 희망하면 디폴트옵션 적용 예정인 자금을 계속해서 현금성 자산으로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연금사업자에게 이 같은 의사를 표시하면 됩니다.


운용 중인 디폴트옵션 상품에서도 언제든지 ‘옵트아웃’ 할 수 있다


이미 운용 중인 디폴트옵션 상품을 다른 상품으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디폴트옵션은 어디까지나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따라서 가입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운용 중인 디폴트옵션 상품을 다른 상품으로 바꿀 수 있는데, 이를 ‘옵트아웃(Opt-out)’이라고 합니다. 옵트아웃을 할 때는 별도로 의사 표시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운용 중인 디폴트옵션 상품을 매도하고 다른 상품을 매수하면 됩니다.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과 운용 성과를 확인한다


디폴트옵션 상품의 운용과 관련된 정보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정부는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디폴트옵션 상품의 적립 금액, 운용 현황, 수익률 등과 관련된 정보를 분기 1회 이상 공시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은 어떤 기준으로 공시할까요? 원리금보장상품은 공시 시점에 적용되는 적용 이율로 공시하고, 펀드 상품은 과거 기간 

수익률을 공시합니다.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개별 펀드의 과거 기간 수익률을 가중평균해 공시하고, 원리금보장상품과 펀드가 혼합된 포트폴리오는 원리금보장상품의 과거 공시 금리를 기준으로 펀드의 과거 기간 수익률과 가중평균해 공시할 예정입니다. 퇴직연금은 장기간 운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디폴트옵션 상품도 장기 수익률을 기준으로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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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옵션 상품선택과 활용 방법은?


① 내가 가입한 퇴직급여 종류와 투자상품을 확인한다

② 내 투자 스타일을 확인한다

③ 디폴트옵션 상품의 종류와 특징을 파악한다

④ 내게 맞는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택하고 확인한다

→ ⑤ 디폴트옵션은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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