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 인베스터 77호 / 일본 증시가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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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인베스터 77호가 발간 되었습니다. 이번호에서 주목할 만한 기사 소개해드립니다.

1)     일본 증시 부활!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의 힘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일본의 대표주가지수 니케이 평균주가(NIKKEI 225)는 2만 6,094에서 3만 3,464로 약 28% 상승했습니다. 그 기세는 계속 이어져 2024년 3월 초,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이전 최고점(38,957)을 돌파, 사상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되찾은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시장에 가득합니다.

물론 이러한 랠리가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실제 최고점 경신 후에 일본 증시는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보다 본질적으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랠리의 배경에 일본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준비작업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일본정부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기초 작업을 해왔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춘 기업 주주환원 문화 형성, 정보공시 제도, 거래소 개편 등 투자환경 개선, 수급 환경 조성 등 ‘지속가능한 경제와 사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일본 증시의 회복에는 반도체 산업 등 시장 주도주의 강한 드라이브가 있었던 점 등, 여러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질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투자자를 주식시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는 점은 일본 경제를 오랜 잠에서 깨운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분명 유심히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를 집중 분석해봅니다!

2)    엔비디아의 비상, AI반도체의 역사를 쓰다!

1993년 젠슨 황이 동료들과 함께 공동으로 창업한 엔비디아는 그 이름의 어원을 질투를 의미하는 라틴어 ‘invidia’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 현재 확실히 전세계 모든 기업들이 질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AI시대를 상징하는 기업이라고 까지 평가받고 있는 엔비디아. 생성형 AI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점유하며 성장 중인 엔비디아의 시작과 성장과정, 전환점,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 등을 집중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3)    AI와 양자컴퓨팅의 만남 + 양자 컴퓨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들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은 글로벌 테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들 입니다. ‘AI’는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인간의 인지, 추론, 판단 등의 능력을 컴퓨터가 구현하는 기술이고, 양자 컴퓨팅은 보통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방법을 사용해서 빛의 속도로 문제를 푸는 기술로 보면 되는데, 업계에서는 이 둘이 만나면 아주 새로운 방법으로 정말 스마트한 해법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엄청난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생성형AI를 필두로 점점 더 똑똑해가고 있는 AI와 문제해결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만들어줄 양자 컴퓨팅 기술의 만남, 이제 정말 SF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눈 앞에 펼쳐지게 되는 걸까요?

그 외에도

* 기하급수 시대의 네트워크 효과 – <2040 위대한 격차의 시작>의 아짐 아자르 인터뷰

* 인도 의료 분야의 최강자, 맥스 헬스케어의 승부수

* 인도 공항의 최첨단 변신 / 드론, 인도 농업 혁명을 이끌다 

* 탈 산소화 트렌드 중심에 선 우라늄 – 글로벌 X 등

다양한 소식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