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호] 5가지 키워드로 본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와 미래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51호] 5가지 키워드로 본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와 미래

글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2020-12-23



전국 만 25~39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밀레니얼 세대의 경제인식 서베이’ 결과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투자와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5가지 키워드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5가지 키워드는 각각 ‘부의 축적∙세대 내 격차∙내집마련∙노후준비∙해외투자’입니다.


최근 동학개미, 서학개미의 등장에 이어 ‘영끌’이나 ‘빚투’와 같은 젊은 세대의 투자 행태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앞다투어 투자에 나선 배경에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도 있지만, 최근의 저금리 환경과 부동산 급등으로 인한 불안감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어떠한 경제 및 미래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투자행동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5가지 키워드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밀레니얼의 투자와 미래에 관한 5가지 키워드>


부의 축적: 밀레니얼 10명 중 7명(68.0%) ‘과거에 비해 앞으로는 경제성장과 자산축적이 어려울 것.’ 이 답변은 보유자산이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높게 나타나, 우리 사회가 저성장 시대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비교적 널리 퍼져있는 것으로 해석됨.


② 세대 내 격차: 고소득 밀레니얼(월소득 5백만원 이상) 중 50.8%가 ‘부모 세대보다 많은 부를 쌓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저소득 밀레니얼(월소득 2백만원 미만)은 이 비율이 16.7%에 그침.


③ 내집마련: 밀레니얼 세대 중 상당수(70.6%)는 ‘내 집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10명 중 7명(73%)은 ‘젊은 층이 자신의 소득만으로 집을 마련하기는 어렵다’고 느꼈다. 분석 결과 기혼 밀레니얼 가구 중 절반 이상(51.4%)은 부모에게 결혼 및 독립자금을 지원받았다.


④ 노후준비: 밀레니얼 세대 10명 중 9명(86.6%)은 ‘노후준비를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등 노후준비에 부담을 느낌. 국민연금에 대해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회의적. 만 25~29세 응답자 중 49.2%가 ‘노후에 국민연금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만 35~39세(35.0%)에 비해 14.2%포인트 높은 비율을 보임.


⑤ 해외투자: 밀레니얼 3명 중 1명(31.7%) 해외투자 고려 또는 실제 투자 경험. 응답자의 연령이 낮고, 보유자산이 클수록 적극적. 자산 5분위(상위 20%) 집단의 경우 이 비율이 46.0%에 달함.


밀레니얼 세대는 앞으로 자산축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내집마련이나 노후준비와 같은 재무목표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해외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등 기성세대에 비해 투자에 개방적인 자세를 가졌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글로벌 자산배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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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투자와연금리포트 51호'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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