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보고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금융투자 인식 및 성향, 계획의 조사·분석과 함께 밀레니얼 세대 투자의 주요 특성 5가지를 정리하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식 시장 변동성 확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개인들의 주식투자 열풍이 뜨겁습니다. 이를 2030 연령층 즉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동학개미’, 중국의 ‘청년부추’, 일본의 ‘닌자개미’ 등이 각국 주식 시장에 뛰어든 젊은 개인투자자들을 지칭하는 유행어로 크게 회자되는 중인데요. 미국에서는 최근 로빈후드와 같은 모바일 주식거래앱을 통한 개인들의 활발한 직접투자가 그동안 기관투자자들이 주도해 왔던 주식시장의 판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및 투자 특성은 이미 이전부터 자산시장 참여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테마입니다. 다만 최근 심화되는 저금리 기조와 글로벌 성장트렌드의 큰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적극적 투자 행위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배경에 따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우리나라 밀레니얼 세대의 금융투자 특성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한 서베이 조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이들의 금융투자 특성은 1) 재무적 목표, 2) 금융투자 이유, 3) 투자성향, 4) 관심 투자영역, 5) 투자정보 채널 등 5가지 항목으로 분석·정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재무적 목표] 재무적 목표의 최우선 순위는 ‘주택구입을 위한 재원 마련’과 ‘은퇴자산 축적’이다.

② [금융투자 이유] 금융투자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저금리 극복’에 있다.

③ [투자성향] 금융투자 시 5~10%의 중고수익을 추구하며, 주식 직접투자를 선호한다.

④ [관심 투자영역] 4차 산업혁명 이슈 및 해외투자에 관심이 많고, 관심 영역의 스펙트럼이 넓다.

⑤ [투자정보 채널] 대면보다는 비대면 성격의 투자정보 채널 활용도가 높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은퇴리포트 46호'로 확인 가능합니다.